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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전문지식

강아지 저체온증 증상(#위험증상)

우리집 강아지가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났는데 보호자가 모른다면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질 겁니다. 강아지가 보내는 저체온증 위험증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저체온증 증상

1. 몸을 벌벌 떤다.

2. 털이 없는 배나 다른 부위를 만져봤을 때 평소보다 많이 차갑다.

3. 기절한다.

 

1. 몸을 벌벌떤다

사람처럼 강아지들도 추위를 느낀다면 몸을 벌벌 떨기도 합니다. 

체온 정상 범위보다 낮아지면 호흡 속도를 늦추고 혈관을 수축시켜 체열을 보존하려고 합니다.

이때 근육 사이의 혈관도 수축하는데, 근육 사이의 수축과 이완의 반복을 통해 몸이 부르르 떨리게 되면서 체온을 보존하려고 하는 겁니다.

강아지들의 평균 체온은 37.5℃~39℃ 정도이며 37.5℃ 이하로 오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털이 없는 배나 다른 부위를 만져봤을 때 평소보다 많이 차갑다.

체온이 떨어졌다는 증거입니다. 특히나 털이 없는 곳은 혈관이 많이 모여있지 않고 체온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털이 없기 때문에 열 배출이 빠르게 이뤄집니다.  

 

3. 기절한다.

사람이랑 마찬가지로 갑작스럽게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거나, 추운 곳에 오래 있게 되면 심장이 놀라서 기절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침착하게 따뜻한 곳으로 빠르게 데려가거나,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저체온증은 이런 추운 겨울날만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알아야 할 상식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욱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우리집 소중한 반려견이 아프지 않도록 저체온증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대처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